TeenRights

대한민국 사회에 개인주의가 심화되면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곳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청소년 기관이
전국에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반수의 청소년들은 기관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으며,
이용률은 3%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청소년 기관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수많은 기관들을 통합·홍보하고,
주변에 어떤 기관들이 있었는지 제시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청소년 기관을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민을 말할 수 없는 세상

우리는 어느샌가 서로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없는 사회에 살게 되었습니다.
고충을 토로하면 안 힘든 사람이 어딨냐며
너만 힘든 것이 아니라고 일축합니다.
나에 비하면 너의 불행은
불행도 아니라며 나무라기도 하고,
또는 그것은 무조건 너의 잘못이라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불행마저 등수를 매기는 세상 속,
나의 고민은 한없이 작아보입니다.

가벼운 고민은 없다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있는데,
내가 힘들다고 해도 되는걸까?
라는 생각에, 우리는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죽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결코
가벼운 고민은 없습니다.
당신은 도움을 요청할 자격이
충분히 있는 사람입니다.

고민의 출구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고민은 스스로의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남과의 연결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요.
청소년 기관의 상담자들은
당신의 연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틴라이츠를 통해 필요한 연결을 맺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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